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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여행 다니면서 먹었던 음식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을 올려보고자 했는데 정작 찍어둔 사진들이 많지 않네요.

아무튼 찍은 사진들 중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 몇개 추려서 올립니다.

 

1. 2004년 5월에 춘천 갔다가 먹었던 닭갈비입니다.(사실 음식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네요.)

'명물 닭갈비'라고 하는 곳인데 춘천 명동에 있습니다.

겨울연가 때문에 대만이나 일본 사람들도 꽤나 옵니다.

두번 가봤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애들한테는 약간 매울 것 같은데 잘 먹더군요.

 

 

 

2. 2005년 2월 안면도 가다가 간월도에서 산 새조개(조갯살 모양이 새부리 모양이랑 비슷해서 이렇게 부른다네요.)

양채 조금 넣고 물 끓인 다음에 살짝 데쳐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당시에 포구에서 1Kg에 3만원 줬습니다.

 


 

3. 2005년 12월에 학교 남교사들끼리 통영에 갓다가 처음 가봈던 닷찌집입니다.

3인 3만원이 기본이고 그 다음부터는 소주 한병에 1만원씩입니다.

단, 안주류는 그냥 나옵니다. 소주값이 1만원하는 이유이지요.

이 음식 이름이 뭐였는지는 까먹었습니다....... -..-

 

이건 방어회랑 숭어회입니다.

 

꽃게에 양념간장 뿌린 거(간장게장이랑은 다릅니다)

 

전복회.........

 

해삼하고 개불

 

장어....

 

무슨 생선이었더라?? 아무튼 생선 대가리 구운 거....

 

물메기 무침.....

 


 

이것도 무슨 생선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그 생선의 내장.....


 

돔 구이.....

 

물메기를 넣고 끓인 지리......

 



이 밖에도 더 나왔는데 사진에 찍힌 것만 올립니다.

여기가 재미있는게 술은 시키는 대로 나오지만 안주는 먹고서 떨어질 즈음 되면 다음 안주가 나옵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마시게 되어 꽤나 먹었다고 생각하고 계산하려 일어서니 또 나올 게 있는데 왜 벌써 일어나냐고 하시네요......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들어서 사온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고기를 넣고 국밥을 끓인다는 것이 이상했지만 먹어보니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그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먹어보니 아니올씨다 인걸 보니 잘 하는 집에서 골라먹어야 제대로 먹는다는....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 먹은 졸복국......

아주 시원합니다.

북어국이랑은 전혀 다른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넣는 졸복의 크기는 요만합니다.

아주 작은 놈이라 그냥 뼈째 씹어먹는 거라네요.

 

그리고 점심에 먹은 해물 뚝배기

얼큰하면서도 달짝지근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각종 해물이 들어갑니다.



※ 통영의 맛집과 여행에 관한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 김장주의 통영여행 : http://www.tongyeong.pe.kr

사진이 많아져서 일단 여기까지 올리고 다음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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