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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은 비행기로 이동하느라 하루를 다 보냈고, 둘째날인 오늘이 본격적인 여행의 첫날입니다. 오늘의 여행일정은 숙소를 출발해서 블레드로 이동해서 블레드성과 호수를 본 후 류블랴나 관광을 합니다.

숙소에서 블레드성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창 밖으로 보이는 슬로베니아의 풍경이 참 여유롭습니다.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보기에는 좋습니다. 아침에는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였는데 금방 맑게 개었습니다.

 

숙소에서 출발해서 대략 50분 정도 걸려서 블레드성에 도착했습니다. 블레드성은 알부인 주교가 1011년에 방어목적으로 절벽 위에 지은 성으로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라고 합니다. 규모가 그리 커 보이진 않습니다.

 

높은 언덕 위에 자리잡은 성이기 때문에 경사로를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나무 그늘을 벗어나면 땡볕이긴 하지만 오전시간이라서인지 아직은 많이 덥지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경사로를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저 멀리 멋진 능선이 보입니다. 구글맵을 보니 저 산맥이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선 역할을 하네요.

 

블레드성은 유료입장(성인 기준 15유로)입니다. 하지만 패키지 투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은 없었습니다.

 

입장권을 확인받고 성안으로 들어섭니다.

 

아직은 기대했던 멋진 풍경은 안 보입니다.

 

그러려면 조금 더 올라가야 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꽤나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하지만 저기는 내려오면서 구경할 생각입니다.

 

성안의 넓은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난간이 있는 곳까지 가면 아주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작일까요?

 

오른쪽에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제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뷰포인트로 다가갑니다.

 

와~, 드디어 멋진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블레드성 아래에 블레드 호수가 있고, 블레드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 안에는 성모승천성당이 있습니다.

 

와우! 절로 감탄이 나오는 대단한 풍경입니다. 맑고 푸른 호수 위를 작은 배와 카약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이 눈동자'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작은 섬 안에 보이는 성당이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입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면 인증샷을 찍어야지요. 날씨가 맑으니 사진도 아주 잘 나옵니다.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멋진 풍경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저 호수 안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수영으로 섬까지 갈 수 있다는 건가요? 대단하네요.

 

그늘 아래에는 레스토랑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네요.

 

시간 여유가 많다면 이곳에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싶어 지네요.

 

성 아래에는 도시인가 봅니다. 나무와 건물이 잘 어울립니다.

 

계단 아래에서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위쪽을 더 구경한 다음에 내려가야겠습니다.

 

성 안에 있는 박물관은 사진으로 전시 내용을 짐작해 봅니다.

 

박물관 안의 창문 밖으로 저 멀리 멋진 산이 보입니다.

 

산 위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설마 눈은 아니겠지요?

 

박물관 구경을 짧게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벌써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분들도 있나 봅니다.

 

어? 저기 성벽 위에 길이 있네요? 저기로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경도 좋네요.

 

성벽 위에 큰 구경거리는 없습니다.

 

성의 규모가 크지 않으니 구경이 금방 끝났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블레드성은 성 자체를 구경하는 것보다는 성에서 내려다보는 블레드 호수 방향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 방문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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