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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너츠에 들러 도너츠를 구입한 다음 영주시내로 이동해서 '후생시장'이란 곳을 찾아갔습니다.

후생시장은 1955년에 개장한 오래된 시장인데, 영주역이 이곳에 있어서 전국 규모의 고추시장이 형성되어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1973년 영주역이 신영주역으로 이전되면서 점차 쇠퇴해가던 중에 2008년 고추시장이 도심 외관으로 옮겨지면서 시장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후 쇠락의 길을 걷던 후생시장이 2014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후생시장의 경관복원을 통한 관광 거점화와 문화체험기회 확대 등을 통하여 활기를 띠서서히 예전의 명성을 회복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되는 건물인가 봅니다.....

 

 

후생시장 가운데 쯤에 그리 크지 않은 광장이 있는데 작은 극장과 방송공간이 있습니다.

 

 

광장 뒷쪽으로 넓진 않지만 주차장도 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후생시장 안에 있는 '청주집'이라는 곳에서 연탄숯불 삼겹살과 고등어구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열지 않아 길 건너편에 있는 영주 365시장과 골목시장 구경을 하고는 후생시장 옆에 있는 '선비골인삼사과빵'이라는 빵집에 들렀습니다.

 

☞ 선비골인삼사과빵 : 경북 영주시 영주로 213-1(영주동 337-3) / 054-637-3892

 

 

가게 안에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가격이 꽤나 저렴합니다.

 

 

이곳은 영주지역의 특산물인 사과와 인삼이 들어간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과빵과 인삼빵은 한박스에 10개씩 들어가는데 각각 반반씩 섞어서 한박스를 주문했습니다.

 

 

빵집에 들른 김에 햄버거와 콜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맛봤는데 이름처럼 빵 속에 사과와 인삼이 정말로 들어가 있네요.

하지만 맛은......

 

 

각각 하나씩 맛보고는 영주 중앙시장에서 사온 전을 데워서 막걸리로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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