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식식사를 마치고 대전을 떠나기 전에 TV에서 봤던 소제동 카페거리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이 안 보였는데 아마도 적당한 곳에 세워야 하나 봅니다. 여전히 날씨가 흐리기는 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소제동 카페거리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철도 관사촌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인데, 예전 모습을 살린 멋진 카페랑 음식점 등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철도교통의 중심지 대전의 100년 역사를 담고 있는 소제동 관사촌은 철거되지 않고 보존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철도 관사촌 일대에 도로를 새로 내려던 계획은 폐지하였는데 이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나 봅니다. 넓은 도로 양쪽에는 개발과 보존에 대한 상반된 입장의 플래카드가 아주 많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차를 세운 것과 가까운 골목부터 구경을 시작했..
대전_세종
2020. 11. 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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