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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강진] 설성식당

한감자 2016. 1. 17. 12:42

강진구경을 마치고 보성으로 떠나기 전 조금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설성식당'으로 갔습니다.

 

☞ 설성식당 :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 334-14 / 061-433-1282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강진에서 많이 추천하는 연탄불고기집이 몇군데 있었는데 웬지 아주 오래 전에 들렀던 곳인 것 같아 설성식당으로 갔습니다.

아~, 맞네요.

1995년 여름에 단체로 남도답사를 왔을 때 들렀던 곳입니다.

그 이후로 지붕기와와 기둥 등을 새로 교체한 것 같지만 기본 모양새는 20년전 그대로인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일어납니다.

 

 

밖에서 봤을 때 문으로 보이는 가운데 있는 곳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른편에 보이는 복도같은 통로를 통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의 메뉴는 한가지이기 때문에 몇명인지만 물어봅니다.

기본 상차림이 나온 뒤에 연탄불고기와 홍어는 별도로 추가로 더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2명 기본으로는 한상차림이 20,000원이지만 3명부터는 한사람당 8,000원으로 계산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방안에서 좀 기다리니 음식이 상째로 차려져서 나옵니다.

음, 꽤나 먹음직합니다.

 

 

 

돼지고기연탄불고기입니다.

양념을 잘해서 아주 맛있습니다만 양이 살짝 부족한듯 합니다.

 

 

 

앗! 홍어가 나왔습니다.

남도여행할 때마다 안타까운 일인데 홍어를 제대로 먹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깝습니다.

하지만 아까운 마음에 몇점 먹었는데 팍 삭인 것은 아니라 저같은 사람이 먹기에도 큰 부담은 없지만 그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조기(굴비?)가 1인당 한마리씩 나옵니다.

 

 

맛있는 굴도 있습니다.

 

 

매생이국인가 본데 차가운 상태라 별 맛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뭐 그리 큰 특징은 없습니다.

 

 

 

 

 

젓갈도 두가지가 나왔는데 밥에 비벼먹기에 좋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다시 찾아가본 곳이라 많이 반가웠는데, 식사도 맛있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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