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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도 못한 봉평신라비 전시관을 지나 가까운 죽변항에 있는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 드라마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도 두번이나 세트장을 찾아옵니다.

바닷가 작은 절벽위에 세워진 모습이 참 그럴 듯합니다.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KBS '1박 2일' 방송 때문인지 이곳도 예전에 비해서 찾아오는 분들이 많이 늘었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blog.paran.com/hangamja/24255003

 

 


 

 

오늘은 파란 하늘과 구름이 참 예쁩니다.

 


 

촬영장 건너편으로는 대나무 숲이 있습니다.

오솔길을 걸으면 대나무 숲이 바람을 막아줘서 천천히 산책하기에 참 좋습니다.

 


 

 

 


중간 중간에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몇군데 있습니다.

 


대나무 숲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죽변항로표지 관리소'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등대 등의 시설물 안으로는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건물 밖은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강아지 두마리가 나타나서 붙잡고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죽변항로표지 관리소를 구경한 후 2008년에 맛있게 먹었던 '울산회식당'(경북 울진군 북변면 북변리 36-84 ☎ 054-783-7219)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 울산회식당 : 경북 울진군 북변면 북변리 36-84 / ☎ 054-783-7219

 

나는 물회를 주문하고 아내와 애들은 전복죽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 만드는 건지 음식이 나올 때까지는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나중에 여쭤보니 물회는 도다리와 쥐치를 넣었다고 합니다.

 


 


전에 먹었던 방법이 잘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여쭤보니 빨간 육수를 갖다 주셨습니다.

육수를 붓고 난 다음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전에 포항에서 먹을 때는 찬물을 부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육수를 넣어 먹으니 약간 매콤하면서도 참! 맛있습니다.

 

 

회를 다 먹은 후에는 공기밥을 말아서 먹습니다.

아, 이것도 참! 맛있습니다.

 

 

전복죽도 맛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참 맛있게 먹고 다닙니다.

 



죽변항을 지나고 나면 울진을 마지막으로 경상북도를 지나 강원도 삼척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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