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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국립부여박물관

한감자 2019. 1. 25. 18:22

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을 구경하고 부여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국립부여박물관입니다.

 

☞ 국립부여박물관 웹사이트 : http://buyeo.museum.go.kr

 

국립부여박물관은 몇번 왔던 곳인데 블로그에 올린 글은 없는 걸 보니 들른지 오래 됐나 봅니다.

오전에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할 때 해설사님께서 이곳에 들러 백제금동대향로를 꼭 보고 가라고 추천해주신 덕분에 정림사지나 궁남지, 부소산 등 다른 곳을 포기하고 국립부여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박물관으로 걸어가다보니 어린이박물관이 먼저 보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할 곳이지만 지금은 그냥 지나칩니다.

 

 

계단을 몇개 올라가야 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정면으로 봤을 때는 규모가 그다지 커보이지 않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 관람은 무료이고, 입장권을 발급받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장면이 꽤나 멋집니다.

팔각형의 유리창을 통해 빛이 안으로 내려오고 그 중앙에 큰 부여석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물 제194호인 '부여석조(扶餘石槽)'는 백제의 왕궁에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는데 표면에는 당나라가 백제를 평정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1전시실은 청동기시대부터 사비백제 이전의 충남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다른 박물관 등에서 많이 본 전시물들인데 이동통로 등 관람공간이 넉넉하게 여유가 있어 관람하는 동안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2전시실은 백제의 역사문화와 사비시대 생활문화를 살펴보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2전시실 안에는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가 별도의 공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전에 백제문화단지에서 해설사님에게 백제 사람들이 구구단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는데 박물관 안에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전시실은 백제의 다양한 불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국보 제293호인 금동관음보살입상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시계방향으로 세개의 전시실을 관람하고 나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기증유물전시실입니다.

 

 

박물관 야외전시장도 볼만한 게 많을 것 같은데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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