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를 구경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에 들렀습니다. '융릉'은 정조에 의해 장조로 추존된 장헌세자(사도세자)와 훗날 헌경의 황후로 추존된 비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이고,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입니다. ☞ 문화재청 융릉관리소 웹사이트 : http://hwaseong.cha.go.kr 매표소에서 팜플렛을 받은 후 곧게 잘 자라는 나무들 사이의 길을 걷고 있으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안내판을 제대로 보지 않고 걷다보니 융릉이 아닌 건릉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수목원처럼 나무가 잘 자란 숲사이로 걷기에 좋은 산책로와 홍살문과 정자각, 그 뒤로 보이는 왕릉, 사실 조선의 왕릉들은 어딜 가봐도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자각 안에 이런 안내판은 잘 못 봤..
경기도
2011. 10.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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