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아주 좋은 날씨 속에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에는 관심도, 소질도 없는 아내가 한라산 정상까지 다녀오느라 꽤나 고생을 해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동안은 천천히 휴식같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계속 비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가 바뀌었습니다. 화요일 오전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는 걸로요. 으음, 그럼 이번에는 한라산 탐방로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도 다녀와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한라산 등산의 후유증으로 숙소에서 쉬다가 가까운 곳을 둘러본다고 해서 이번에는 나 혼자 오르게 됐습니다. 인터넷 예약자만 등산할 수 있는 한라산 성판악, 관음사 코스에 비해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 돈내코 코스는 예약이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이 코스에서는 한라산 정상까지 등산할 수는 ..
제주도
2022. 7.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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