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항 여행에서 방문하려는 곳은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입니다. 그래서 환호공원과 가까운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의 숙소를 알아보던 중 라한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라한호텔 포항 웹사이트 : https://lahanhotels.com/pohang/index.do 라한호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위치하며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호텔 lahanhotels.com 체크인 시간이 늦었는데도 다행히 높은 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인터넷 후기를 검색해보면 숙소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왕이면 높은 층에서 더 잘 보일 것 같습니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숙소 안은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더블 침대 하나와 창가 쪽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 있습니다. 벽 쪽의 테이블이 넓진 않지만 길게 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포항입니다. 통도사를 관람하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숙소에 체크인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 삼아 걸었습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탓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해변에는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하지만 별로 춥지 않고 조명도 환하게 켜놔서 걷기에는 좋습니다. 해변 한가운데에서 폭죽을 판매하는 분이 있습니다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인지 폭죽을 찾는 손님은 보이질 않네요. 영일대 해수욕장 건너편은 포항제철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전광판이 시선을 끕니다. 때마침 해변에 설치된 무대쪽에서 캐러비안의 해적 OST가 나오는데 음악이랑 조명의 움직임이 잘 맞습니다. 음악분수를 볼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바닷가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망원렌즈로 찍어보면 ..
새포항물회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마친 후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영일대 해수욕장에 잠깐 들렀습니다. 6월의 낮은 꽤나 더웠는데 해가 지고 나니 선선합니다. 돌아다니기에는 괜찮은 기온이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와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토요일 밤시간이라 많은 나들이객들로 인해 차 세울 곳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운 좋게도 빈 자리를 잘 찾아 세운 다음 천천히 걸으며 구경했습니다. 해수욕장 해안가는 물이 많이 들어와 해변가를 걷기 어려워 인도를 따라 걸으니 저 멀리 영일대 해상누각이 보입니다. 엣날부터 있었던 역사유적은 아니지만 저렇게 바다로 튀어나와 자리잡고 있고 조명까지 곁들여지니 꽤나 멋지게 보입니다. 삼각대를 펼치고 야경사진을 몇장 찍어봤는데 밝기 조절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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