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닭갈비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나오니 하늘이 조금 흐려지고 이동하는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집니다. 지금은 낮이 많이 길어져서 조금 늦은 시간에도 구경하기에는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일정에 넣어놨는데 날씨가 이렇게 변하니 어떻게 할까 고민됩니다. 비가 잠시 내리다가는 그치는 것 같아 일단 도착할 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다행이 아직은 구경할만한 날씨입니다. 시간이 많이 늦어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서너대 정도의 차량 밖에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는 대략 1.2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검룡소까지 걸어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고, 길 주변에 낙엽송이 크게 자라고 있는 숲속길을 걷는 것 같아서 힘들기보다는 걷는 동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강원도
2016. 5. 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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