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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도자세상

한감자 2011. 9. 19. 21:19

비 때문에 계획했던 양떼목장을 들르지 못하고 인천을 향해 출발하여 중간 즈음인 여주에 들렀습니다. 2년전 메밀꽃 축제를 방문할 때 들렀던 곳인데 뭔가 좀 바뀌었습니다.

 

☞ 도자세상 웹사이트 : http://www.dojasesang.com

☞ 이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7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예전에 '세계생활도자관'으로 불렸던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입구 모양이 바뀌었고, '도자세상'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도자세상은 예전에 '세계생활도자관'이었던 도자전문 미술관이 '반달미술관'으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그 밖에 도자 관련 쇼핑몰들과 도자관련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반달미술관'인데 2년 전에 구경했을 때에는 꽤나 볼만한, 그리고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도자 전문 미술관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 한달간 열리는'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준비로 인하여 입장불가입니다. 그동안 미술 관련 박물관 관람을 그리 기대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꽤나 안타까웠습니다.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는 '도예랑'이라 이름 붙은 팔각회랑의 서쪽 방향 공간에는 도자 조형물이 꽤나 보기 좋습니다.

 

 

사방 모퉁이에는 바닥에서 솟아나는 분수가 작동중입니다.

 


남쪽 방향에는 토기 모양의 올라탈 만한 조형물이 각각 두개씩 있습니다.

 

 

이 팔각회랑 구조물이 의외로 꽤나 눈길을 잡아 끕니다.

 

 

가장자리 쪽에는 도자 쇼핑샵이 자리잡고 있는데 꽤나 예쁜 생활 도자기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은 비가 오고 있었는데 이 곳은 쾌청한 날씨입니다.

 

 

팔각회랑을 벗어나 약간 아래쪽으로 향하면 도자관련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역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12간지 타일이 있으나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쉽게 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달미술관을 관람하지 못하고, 도자 관련 체험도 불가능하여 꽤나 아쉬웠습니다. 다음주부터 한달 동안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서 꽤나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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