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고래책방

강릉은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라 웬만한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 가봤고, 겨울이라 딱히 들를 만한 실외 관광지는 떠오르지 않아 숙소랑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래책방'이라는 서점을 찾아가 봤습니다.

 

☞ 고래책방 : 강원 강릉시 율곡로 2848(옥천동 145-2) / 0507-1437-0704

☞ 고래책방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ore_bookstore

 

네이버지도를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보니 서점 이름은 'GO(가다), re(다시)다시 가보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래책방 전용주차장은 서점 뒤쪽에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에서 좁은 골목을 지나면 서점 입구가 나옵니다. 안내판에서처럼 심호흡을 크게 하고 가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응? 서점 입구 바로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네요.

고래책방은 고래빵집이랑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고래책방 베스트셀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살짝 옆으로 들어가면 책방과 빵집이 보입니다.

 

빵 종류 많네요.

 

일단 책방 구경을 먼저 한 다음 빵과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방문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지하 1층은 강릉에 관련된 도서들이 있는 곳인가 봅니다. 층별 안내를 보면 '강릉 이야기'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강릉의 유명 컨텐츠인 커피에 관한 전시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계단 앞에 층별 안내가 있습니다.

 

2층 계단 위부분이 우유갑처럼 재미있는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

 

2층 창가 쪽으로 의자와 연결된 작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만 앉기에 편한 자리는 아닙니다.

 

서가에 책들이 조금은 여유있게 꽂혀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계단을 바라보는 열린 공간이 있네요. 조명이 밝아서 책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계단 건너편이 어린이 책방입니다.

 

방문객들이 거의 없으니 서점 분위기가 평화롭습니다.

 

어린이 책방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가 봅니다.

 

2층 엘레이터 옆에는 별도의 방이 있습니다. 단체 손님이나 세미나를 위한 공간 같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브런치 카페와 세미나실이라고 하는데 손님이나 직원분이 전혀 없습니다.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들이 있습니다.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있습니다만 오늘은 운영하지 않나 봅니다.

 

4층은 커뮤니티홀이라고 합니다. 벽면에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늘정원이라고는 하지만 별다른 시설은 안 보입니다.

 

대신 옥상에서 대관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늘 기온이 많이 내려간 만큼 멀리까지 맑게 잘 보입니다. 강릉에서 대관령을 바라봤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봤는데 기억나지 않습니다.

 

계단에도 예쁜 전시들이 있습니다.

 

1층 카운터 옆에는 고래책방 굿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래 관련 도서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빵을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책방 구경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