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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 밖으로 나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사진 찍으러 가고 싶어 가까운 곳으로 여기 저기 생각을 해보다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이 생각나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찾아갔습니다.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icdonggu.go.kr/open_content/museu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67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수도국산의 옛 모습과 실존 인물들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1960년~70년대 이 지역의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이 좁아서 차 세울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이다 결국 아랫쪽에 주차하고 박물관까지 걸어왔습니다.

응? 그런데 전에 못 보던 장군님 동상이 생겼네요?

동상 앞의 설명글을 읽어보니 조선 말기 무신으로 고종 때 어영대장까지 지낸 '신정희(申正熙)'라는 분으로, 외세의 침범에 대비하여 인천에 화도진을 포함한 포대를 설치하고 서해안 방어를 맡게 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설명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이 동상이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있는 곳은 송현근린공원입니다.

 

 

박물관의 겉모습은 에전이나 지금이나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물관의 외형이 특별한 이유없이 바뀔 필요는 없지요.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걸로 추정되는 시설들이 생겨났군요.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에 잘 어울리는 조명시설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 아래에 박물관 입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출구로 바뀌었습니다.

 

 

응? 박물관 바깥에 이런저런 재미난 조형물들이 늘어났네요.

 

 

우물가와 장독대 모형도 있습니다.

 

 

보는 사람을 흐믓하게 미소짓게 하는 밝은 표정의 조형물들이네요.

 

 

조형물들 뒷쪽으로 작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자작나무가 지금보다 더 굵고 크게 자라면 예쁜길이 만들어지겠네요.

 

 

짧은 산책로가 끝나는 곳에도 야간 조명시설이 있습니다.

 

 

2층의 한편에서는 달동네놀이체험관이 있습니다.

 

 

예전 입구가 있던 곳의 윗층으로 박물관 입구가 바뀌었습니다.

 

 

박물관 옥상에도 올라가볼 수 있지만 간단한 옥상공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수도국산이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주변에 더 높은 곳이 없으니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합니다.

 

 

춥지 않은 날 밤에 조명이 들어온 시설을 촬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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