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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숙소는 대명리조트 솔비치 삼척입니다. 다른 지역의 대명리조트는 많이 들렀지만 삼척은 처음입니다.

 

☞ 대명리조트 솔비치 삼척 웹사이트 : http://www.daemyungresort.com/sb/sc

 

쏠비치 삼척 | 소노호텔앤리조트

Noblian Royal Suite Room 푸른 동해바다와 하얀 테라스가 어우러져 지중해의 최고급 휴양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보다 넓고 쾌적한 독립된 공간에서 내집같은 안락하고 편안

www.sonohotelsresorts.com

추암촛대바위까지 구경한 다음 숙소에 도착했더니 숙소랑 가까운 주차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 한참을 빙빙 돌아다니다 포기하고 나가는 중에 운 좋게 빈자리를 발견하고 가까스로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솔비치 삼척은 최근에 세워졌음에도 지하 주차장이 없어 늦게 도착하면 숙소랑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와야 하나 봅니다.
아무튼 주차하고 숙소에 들어와 베란다 밖을 바라보니 저녁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꽤나 좋아 멋진 노을을 기대했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면서 구름이 많아져 하늘이 흐려지나 보다 생각했는데 웬만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까 들렀던 추암촛대바위가 숙소에서 보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가까이 있네요.

 

붉으스름하게 물든 하늘을 보면 아마도 저쪽 방향이 해가 넘어간 곳인가 본데 동쪽으로 몰려든 구름으로 살짝 애매한 풍경이 만들어졌네요. 욕심 같아서는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리조트 야경을 촬영하고 싶으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같이 마신 반주 몇잔에 귀차니즘이 발동해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주 부지런했으면 추암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일출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겠지만 요즘 일출시간은 무지 빨라서 진즉에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어제에 이어 오늘 날씨도 맑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해수욕장을 따라 걸으면 추암촛대바위에 쉽게 도착할 만큼의 거리인가 봅니다.

 

등대 뒤로 보이는 곳이 작년에 들렀던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이 있는 동네인가 봅니다.

 

추암촛대공원과 솔비치 중간쯤에 이사부 사자공원이 있네요.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자가용에 실어 놓은 다음 본격적으로 솔비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솔비치 삼척은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의 건축을 담았다고 하는데 하얀 리조트 외벽과 파란색 지붕이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리조트에서 북쪽은 호텔과 노블리안, 남쪽은 콘도인가 봅니다.

 

일단 호텔쪽 계단 출구를 통해 밖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은 호텔을 기준으로는 2층이지만 웰컴센터를 기준으로 하면 옥상입니다. 노블레스와 콘도를 기준으로 하면 5층이기도 합니다.
오호! 꽤나 멋진 풍경을 만났습니다. 건너편 쪽에는 콘도, 아래쪽에는 아쿠아월드가 그리고 그 아래는 동해안의 해변이 연결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리조트 규모가 꽤나 큽니다.

 

일단 호텔쪽 야외부터 구경했습니다.

 

벽면에 예쁜 창을 두개 만들어 놨는데 오늘은 그 뒤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살짝 부족하네요. 조금 더 쨍한 낡은 날씨였다면 사진이 조금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가본 적도 없는 그리스의 산토리니 마을과 솔비치 리조트 건물이 그리 비슷하진 않을 것 같지만 하얀 외벽과 파란 지붕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사진 찍기에 참 좋은 색깔입니다.

 

호텔 북쪽 끄트머리에는 '마마티라 다이닝'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안내에 따르면 바닷가 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에 자리 잡아 270도 오션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 멋진 위치에 자리 잡은 멋진 건물입니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참 그럴듯한 멋진 풍경입니다.

 

사진 찍기에 참 좋은 시설(?)도 있습니다.

 

꽤나 큰 건물이 길게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서늘한 날씨인데도 해변에 사람들이 있네요.

 

음...... 저기 테라스에 앉아 아침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면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

 

마마티라 앞 작은 광장에는 곰 모습을 한 재미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나무도 멋지네요. 살짝 누운 듯한 나뭇잎과 가지에서 바람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되면 땡볕이 부담스럽겠지만 봄, 가을에는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야외 테이블이 보입니다.

 

마마티라 1층은 카페이고, 레스토랑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하나 봅니다.

 

다시 계단을 이용해 위로 올라왔습니다.

 

지금부터는 반대편인 남쪽을 구경합니다.

 

오~, 아까와 달리 이쪽에는 카페 등의 상업시설이 보입니다.

 

멋진 분수도 있네요.

 

분수 뒷쪽으로 상당히 이국적인 풍차(맞나?)도 있습니다.

 

꽤나 낯선 색다른 풍경이네요.

 

24mm 렌즈의 화각으로는 다 담을 수 없어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오늘처럼 맑지만 햇살이 강하지 않은 날은 카페 야외에 앉아 커피 마시기 참 좋겠네요.

 

오! 이곳에서 제일 멋진 풍경을 만났습니다. 사실 종이 몇개 매달린 단순한(?) 조형물이지만 그 뒤로 보이는 동해바다와 구름 등이 참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입니다.

 

종 앞에는 리조트의 이름인 'SOL BEACH'를 눈에 잘 띄는 색깔로 구분해 놨습니다.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사진 속에 사람들이 담기지 않길 바라는 건 욕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참 멋지네요. 지금 보니 화각을 조금 더 낮춰서 바다가 사진에 담기지 않고 하늘을 배경으로만 사진을 찍어볼 걸 그랬네요.

 

콘도쪽으로 가는 길에는 '희망의 꽃'이라는 이름의 큰 조형물이 있습니다.

 

가만히 조형물을 바라보니 저 파란 동글동글한 모양이 꽃잎 모양이네요.

 

앗! 잠시 후에 바닥분수에서 물이 올라오네요?

 

바닥분수가 올라오니 아까와는 달리 조금은 활기찬(?)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멋진 풍경인 줄 알았다면 어젯밤에 야경을 찍으러 올라올 걸 그랬네요. 아무튼 적당히 구경하고는 아쉽지만 이제 걸음을 옮깁니다.

 

리조트 남쪽에 있는 콘도 위에는 '도계 유리마을'이 있습니다. 작은 건물은 유리 공예품 판매점이고, 뒤에 있는 건물은 유리공예 체험관입니다.

 

이제 윗쪽 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해안가로 가는 출구가 안 보여 잠시 헤매다가 엘리베이터 앞을 보니 콘도 1층에 해변과 연결되는 통로가 있네요.

 

해변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만 좌우로 튀어나온 바위들 때문에 리조트 고객 이외에 다른 일반인들이 들어오기에는 불편할 것 같은 살짝 폐쇄적인(?) 해수욕장입니다. 아마도 리조트 전용 해변쯤 되나 봅니다.

 

저 계단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계단 아래 부분에 신발이나 옷에 묻은 모래를 불어낼 에어건이 있고,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네요.

 

길을 따라 걷다 머리를 들어 물소리가 들리는 위를 바라보니 아쿠아월드의 슬라이드가 지나가는 통로가 보입니다.

 

어제처럼 바람이 불어와 오늘도 파도는 꽤나 세차게 밀려옵니다.

 

이 데크를 통해서 반대편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한 바퀴를 다 걸어가 마마티라 앞으로 걸어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찔레꽃과 해당화가 피어 있네요.

 

올 겨울에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를 다녀왔을 때에도 리조트가 꽤나 멋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솔비치 삼척도 꽤나 멋진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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